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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이 다솜에게 세라박 흉내를 낼 거면 제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 사진=SBS ‘언니는살아있다’ 캡처 |
29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구세경(손여은)이 양달희(다솜)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세경은 양달희의 집에 방문해 “오피스텔이랑 차는 맘에 들어?”라고 물었고 양달희는 “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구세경은 루비화장품 연간사업기획서와 신제품 연구자료를 건네며 “정식발령 받기 전에 3일내로 숙지하도록 해”라며 “개발팀 팀장씩이나 돼서 직원들 앞에서 망신당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양달희는 “걱정하시는 일 없을 겁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으니까요”라고 자신했다.
구세경이 “세라박 놀이는 할 만해?”라고 묻자 양달희는 “놀이 아닙니다. 전 제 인생을 걸었어요”라고 받아쳤다. 구세경은 “인생을 걸어?”라며 크게 비웃은 후 “흉내를 낼 거면 제대로 해 어설픈 거 딱 질색이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어 “힘들게 신분세탁까지 해줬는데 이 꼬라지로 다니면 양달희인 거 금방 들통 날 것 같은데. 의욕만으로 촌티가 벗겨지는 게 아니거든”이라며 양달희의 구두와 가방을 마구 집어던졌다.
양달희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뭐든 알려주시면 죽을 각오로 배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