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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직구 쇼핑몰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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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6. 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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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펜디·미우미우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피해 사례 많아
SNS 피해
A씨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서 가방 세일 광고를 보고 링크된 홈페이지에 접속해 255.87달러에 백을 구매했다. 하지만 잠시후 위안화 결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신뢰도 검색 사이트를 통해 사기사이트로 의심되어 인스타그램 계정 및 사이트 관리자 메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인스타그램)를 통해 클로에(CHLOE)·펜디(FENDI)·미우미우(MIUMIU)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90%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가품 배송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최근 5월 한달 간(2017년 5월 1~31일)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은 25건으로, 관련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서로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가 동일하여 같은 사업자로 추정된다.

해당 홈페이지는 클로에의 경우 △www.louri.com △www.zam3d.com △http://sanisox.com △www.badonkas.com △www.gotodog.com 등 5곳이다.

펜디는 △http://cepisiu.com △http://autoworl.com △www.makaiimg.com △www.savewuev.com △www.darchart.com △www.wellceo.com △www.naswebed.com 등 7곳, 미우미우는 △www.cheapmiumiuoutlet.com △www.zonecp.com △www.seoyoda.com 등 3곳이다.

이들 홈페이지의 사업자 이메일주소는 ‘jewelrys@solotte.info’로 동일하다.

한국소비자원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당 사이트명을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감시, 관계기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피해사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공식 이메일로 국외 사업자에게 내용 확인 및 조치를 요청하였음에도 10일 이상 해명이나 답변이 없을 시 사기의심 사이트로 등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2015년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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