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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시동…낡은 양천구 주민센터 복합행정청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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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6.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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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업무협약 체결, 주변 방송국과 연계 취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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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시설 조감도와 세부시설/제공=LH
서울시에서 처음 시도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낡은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가 복합행정청사로 개발된다.

1990년 건축된 목1동 주민센터는 약 1500㎡ 면적으로 용적률 800%까지 허용되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현재 용적률 113%, 3층 건물에 불과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활용이 필요한 곳으로 꼽혔다.

양천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천구와 LH공사는 양천소방서 삼거리에 있는 노후화 된 목1동 주민센터를 복합개발을 통해 공유오피스·창업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복합행정청사(Y-Media 센터)로 탈바꿈한다. 특히 지역 주변의 SBS와 CBS 등 방송미디어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지원시설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층 1인 미디어 제작·공급·창업을 위한 교육실습장과 공유형 방송제작실 등을 도입하고, 미디어 산업 관련 종사자와 청년창업인을 위한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천구청은 사업부지를 LH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일정기간 사용수익권을 LH공사에 보장한다. LH공사는 공공시설을 건축해 양천구청에 기부채납하고, 건설비용과 관리·운영을 전담한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노후화되고 이용이 적은 구청 소유 부지의 이런 주민센터 같은 곳에 공공시설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을 계획했다. 특히 지난해 양천구가 LH공사와 맺은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기본협약’에 따라 서울시 최초로 지역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주택 외 창업시설까지 포함한 도시재생 방식(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개발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과 낡고 비좁은 동주민센터 청사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교육의 공공복합시설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주택의 건설·공급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주민편익시설을 LH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타운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정부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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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13일 서울 양천구청에서 양천구와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엽 LH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LH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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