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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특수 누릴 수 있는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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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6.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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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특수’를 갖춘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망권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조망권에 따라 아파트의 위상이 달라지고 같은 단지, 같은 크기인데도 집값이 수억 원씩 벌어지기도 한다. 법원도 조망권에 대해 “주택 가격의 약 20%를 차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른바 조망권 프리미엄이다.

조망권의 가치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삼성동 아이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한강 조망이 어려운 전용면적 195㎡ 5층은 36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4월 한강이 보이는 같은 면적 39층은 50억5000만원에 팔렸다.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14억원의 차이가 난 셈이다.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경우도 지난 4월 평균 86.7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강변과 한강 조망권이란 두 가지 희소성이 부각된 ‘힐스테이트 암사’ 역시 지난 4월 전 타입에서 12.2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조망권이 곧 돈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건설사들도 다양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분양 물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분양하는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는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서는 마지막 오피스텔 분양으로 꼽히고 있다. 또 12실로 특화된 전용 74㎡의 테라스 타입은 서해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15층, 전용면적 22 ~ 74㎡ 343실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은 6월 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곳은 지하 5층 ~ 지상 최고 43층, 전용면적 92 ~ 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 포함)의 대형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이중 6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삼호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6월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 ~ 160㎡ 총 10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남쪽으로 광안리 해변 및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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