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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선 내가 ‘최고’…지역 최고층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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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7. 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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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역 집값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 또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춰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하기도 한다. 여기에 동일한 용적률이라도 층수가 높아지면 건폐율이 낮아져 단지 내 조경·부대시설 등이 넉넉하게 들어서 단지 내 쾌적성이 높아진다. 특히 넓은 동간 거리로 사생활 보장과 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주택시장에서 해당 지역의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들은 집값도 강세다.

7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고 층수인 ‘청담자이’(최고 35층)의 올해 5월 평균 매매가는 3.3㎡당 5379만원으로 청담동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3538만원 보다 1841만원 더 높다.

이러한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의 몸값 추세는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고 38층으로 강원도 내 최고층 아파트인 춘천시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의 올해 5월 3.3㎡당 평균 매매가는 온의동 전체 아파트보다 396만원 더 높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분양에서도 높은 주가를 형성 중이다. 진주 최초 39층의 최고층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시티건설의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은 올해 4월 최고 13.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또한 같은 시기 금호건설이 선보인 ‘양산 금호리첸시아’도 최고 40.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1순위 마감했다. 해당 단지는 지상 44층 규모로 경상남도 양산에서 최고 수준의 높이를 자랑한다.

라온건설은 7월 중 전북 부안군에서 ‘부안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 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역 내 민간아파트 최대 규모인 동시에 지역 최고층인 25층을 자랑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 라온 프라이빗’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16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5~101㎡, 570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용산 국제빌딩주변 4구역에는 지상 최고 43층 높이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7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49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이다. 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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