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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항동 중흥S-클래스 실수요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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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7.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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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실수요 인파로 규제 영향 '無'
견본주택 내방객 다수 분양가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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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문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실수요 위주의 내방객들로 가득찼다. 이 단지는 상계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다./사진=황의중 기자
“역이랑 가까운 게 좋습니다, 내년에 나올 상계뉴타운 새 아파트는 지금 분양가보다 더 비싸질 것 같아요.”(인근 상계동 거주 40대 주부)

지난 14일 찾은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선 새 아파트에 목마른 노원구 일대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은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가 1년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금지된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은 괘념치 않는 분위기였다.

실제 상계뉴타운은 대기수요가 많은 곳이다. 상계동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지난 10년간 드물었던데다 내년이면 재건축연한을 넘기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아파트 노후와 재건축에 의한 이주수요가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도 △48㎡ 3억2470만~3억4870만원 △59㎡ 3억9160만~4억4630만원 △84㎡A 4억9240만~5억6760만원으로 많이 높게 책정된 편이 아니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자체로도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견본주택 내 전시된 전용 84㎡ 유닛은 거실과 주방의 공간이 넉넉했고, 전용 59㎡는 방과 거실의 실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이뤄졌다. 더구나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면서 수락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총 810가구 중 일반 분양되는 444 가구 모두 중소형(전용면적 48·59·84㎡)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실수요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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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역곡역 인근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는 이른 오전부터 내방객들로 대기줄이 만들어졌다./사진=황의중 기자
서울의 다른 분양단지도 인파가 몰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구로 항동지구에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했다.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앞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 구로구 항동 100-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41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116·147㎡ 등 세 가지 평형이 공급되고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단지는 4베이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84㎡ 경우 1~3층을 제외한 전 가구에 돌출발코니가 설치됐고 전용 147㎡는 복층형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사람들이 이 단지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항동지구가 행정구역상 서울이면서 공공택지지구(보금자리지구)이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답게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7만원으로 책정됐다.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5200만~4억9700만원으로, 내방객들은 1호선 역곡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치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만난 구로구 거주 30대 부부도 청약의사를 밝히면서 “지금은 무주택자로 남는 게 손해”라며 “살 집을 찾는 거라 이 정도 가격은 문제되지 않고 행정주소상 서울인 이상 시간이 지나면 값은 뛸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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