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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서 3억2000만 달러 규모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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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8. 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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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위치도
현장 위치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 달러(원화 약3684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보일러와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수처리 설비를 통해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공급되기 때문에, 이 공사는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준공한 몽중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설계부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베트남에서 전력플랜트 건설사업을 턴키(EPC일괄)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은 1999년 바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 이후 두 번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폴리에스테르 생산플랜트, 하이퐁 복합리조트, 닌투언 안동교량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쌓아온 인지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며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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