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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방한 기간 100여건의 도심 찬반집회가 신고돼 있고, 일부 집회는 대단히 심각한 외교적 결례에 이를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다”며 “동맹국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와 손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은 성숙한 우리 국민의 기본적인 도리”라고도 설명했다.
김 장관은 “미국 대통령 방한이 북핵으로 촉발된 동북아 지역 안보위기를 해소해 한반도 평화와 한미간 굳건한 동맹 관계를 확인하는 전기가 되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빈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시 돼야하고, 이를 위해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고 경찰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입니다.
내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미합중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에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손님맞이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국빈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입니다.
행사장 및 숙소, 이동경로 등 일부 구역이 경호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통 통제 등 국민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고, 경찰관의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맹국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와 손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은 성숙한 우리 국민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려스럽게도 방한기간 동안 100여건의 도심 찬반집회가 신고되어 있습니다. 일부 집회와 관련해서는 대단히 심각한 외교적 결례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법적인 의사 표현은 보호하지만, 국빈과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촛불집회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자율적인 질서유지는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全세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美대통령 방한이 북핵으로 촉발된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보 위기를 해소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확인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