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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철도 선형 개량과 노선 변경 등으로 원주에서 경주까지 총 9개 시·군에 걸쳐 발생예정인 길이 245km, 약 477만㎡ 상당의 중앙선 폐선부지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한국산업 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고, 현장실사, 지자체 개발 계획, 전문가 자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공단의 ‘중앙선 폐선예정부지 활용방안’에 따르면, 중앙선 폐선 부지 전체에 대한 주테마는 ‘관광’이고, 3개 권역이 각각 ‘레저&체험(원주∼단양)’ ‘휴식&관광(영주∼군위)’ ‘역사&문화(영천∼경주)’의 부(副)테마로 나뉘어있다.
공단은 각 테마 별로 트레킹 코스, 기차펜션, 역사·문화 탐방로 등 다양한 활용사업을 소개해, 지자체나 민간사업자가 테마에 맞게 폐선 부지를 활용하도록 지역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중앙선 폐선은 중부내륙 지역의 경관과 관광자원의 이점을 살린 ‘복합적 관광테마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계웅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지금까지 폐선부지는 수요가 있을 때 단편적으로 활용되어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동해남부선, 장항선 등 앞으로 발생하는 폐선부지도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환경개선 등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전에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