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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건(전신주 2건, 분전반 1건, 난로 전도 1건)으로, 모두 흔들림에 의한 전기적 스파크·전도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또한 지진 발생으로 약한 벽체가 붕괴되거나 건물에 부착된 낙하물 추락·외부 벽체(타일) 탈락 등으로 인한 신고와 엘리베이터 갇힘사고·현관문 미개방 사고가 주를 이뤘다.
소방청 특별합동조사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진으로 발생한 화재의 패턴 및 양상·구조신고 유형·건축물 파손형태·소방시설 작동여부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응 자료를 수집·분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수 환자발생에 따른 이송체계, 119신고전화 폭주에 따른 상황대응체계도 분석해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조사단은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이 파손되거나 작동에 지장이 없는 지, 석유비축시설 등 위험물제조소 안전성 등과 관련해 소방시설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이지만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이번 합동특별조사반 운영은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보완함으로써 육상 재난 책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