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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 집창촌, 40층 규모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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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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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8년만에 시공사 중흥건설로 선정
관리처분 등 행정절차 거쳐 2023년께 완공
조감도
천호동에 지어지는 주상복합건물 조감도./제공=SH공사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중흥토건과 6일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계약금액은 3664억원(연면적 기준 평당 485만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신고일로부터 45개월이다. 관리처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호1구역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전통시장 4곳과 집창촌이 있는 곳이다. 2023년에는 이 일대 3만8508㎡는 40층 규모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배치되고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겸 업무시설이 1개동이 건축된다. 공급되는 가구수는 분양 882가구, 임대 117가구, 오피스텔 264실 등 모두 1263가구다.

집창촌과 재래시장이 위치한 이 구역은 2009년 1월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개발이 지연됐다. 2014년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조합 간에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올 9월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했다.

문명렬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재생사업부장은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처음 시행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인허가 기술지원, 공사 중 사업관리 등 시행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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