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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평등지수 상위지역, 강원·대전·서울·전북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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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12. 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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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평등지수
강원·대전·서울·전북이 지역성평등지수가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지역성평득지수를 조사한 결과 ‘상위 지역’은 강원·대전·서울·전북 등 4곳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하위 지역은 경북·울산·전남·충남 등 4곳으로 나타났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수화 한 값으로 남녀의 격차를 0~100점으로 평가한다. 지표는 △사회참여 △인권·복지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8개 분야(경제활동·의사결정·교육 및 훈련·복지·보건·안전·가족·문화 및 정보) 23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성평등 수준을 4단계(상·중상·중하·하)로 분류한 결과 최상위(78.04점)와 최하위(72.98점) 지역의 점수 격차는 5.06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단계가 상승한 지역은 △전북(중상위→상위) △대구(중하위→중상위)였고, 하락한 지역은 △제주(상위→중상위) △충북(중상위→중하위)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활동과 복지는 제주가, 의사결정과 교육·직업훈련·보건은 서울에서 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전북은 안전, 강원은 가족, 대전은 문화분야에서 높은 성평등 지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지역성평등지수는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75.6점으로 2015년 대비 2.1점 상승했다. 지역성평등지수는 2011년 지수 측정당시 71.4점에서 2013년 72.8점, 2014년 73.2점 등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지역성평등지수는 지역에서 성평등 문제와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정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참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아직 분야별·지역별로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낮은 지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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