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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페루에 국가균형발전·재난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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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04.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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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원 '페루 지방정부 행정역량강화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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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페루 지방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중앙·지방정부간 협력’을 주제로 3주간 ‘페루 지방정부 행정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인재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2016년부터 페루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운영해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페루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관리원(SERVIR)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최근 페루에서는 ‘중앙-광역-시정부’가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이러한 페루의 상황을 반영해 △정부 간 협력 △갈등관리 전략 △한국 지방정부의 재난관리 △균형발전 전략 등 필요분야 강의로 과정을 구성했다.

강의뿐만 아니라, 중앙과 지방정부 간 갈등조정 사례와 지역 균형발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한국의 긴급재난문자 송출 시스템·해안재난피해 예측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사례와 재난관리 시스템 등을 페루 정부와 공유하고, 나아가 관련 분야에서의 인적교류·정책 자문상담 및 기술지원 확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박병호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과정이 페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방공무원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에 대한 실질적인 공유 기회가 되어 페루 지방정부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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