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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온열질환 대비 등 여름철 구급활동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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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07.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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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소방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환자 발생 대비 등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고온환경에 노출돼 열에 의해 생기는 응급질환으로 열사병·열실신·열피로·열사병 등을 말한다.

소방청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온열질환 응급환자 대상 의료상담 △온열질환 응급환자에 대비한 구급대원 응급처치 교육 △전국 119구급대에 온열질환 응급환자 응급처치 구급장비를 갖추는 등 하절기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5년간(2013~2017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3482명,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894명으로 지난해에는 731명의 환자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월별로는 7월(46.8%), 8월(37.5%), 6월(10.4%)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지난 5~6월에 벌써 온열질환 응급신고로 130건을 출동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환자발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훈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섭씨 33도 이상의 폭염시에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땀을 많이 흘리고 국소적인 근육경련·구역질·어지러움증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환자 발생 시 119에 신고 후 구급대 도착 시까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진의 지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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