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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화재위험성이 높고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 약 55만개 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건물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안전정책 수립 및 인명구조·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건물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보수·보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1단계로 올해는 영화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7만2000개동에 대해 798개 조사반 2755명이 참여해 조사를 실시하고 4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 조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38만2000동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청년 등 106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보조인력으로 활용하고, 노유자시설·중소병원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 등에 대해 어린이·고령자 등 실제 이용자를 참여시킨 시민조사참여단을 구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방청은 사람 중심의 화재안전 기준과 제도를 만들어 안전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로 보장한다는 것이 이번 정책의 취지인 만큼, 우선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이나 어린이와 같은 재난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등 사람 중심으로 화재안전기준과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물의 화재안전과 관계된 전문지식이나 기술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가 자문단이 무료 안전컨설팅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와줄 예정이다.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위해 소방청 홈페이지와 연결된 마이크로페이지(www.nfa.go.kr/fssc)도 개설해 운영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국민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