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지난 26일부터 전국적으로 200㎜ 이상의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30일까지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강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대본 비상단계는 3개 시·도 이상에서 호우경보가 동시에 발령됐을 때 1단계가 가동된다. 호우특보가 광역단위로 확대되거나 전국적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2단계로 격상된다.
현재는 선행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토양이 많이 약화돼 과거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와 같이 산사태 발생과 급경사지 붕괴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댐·저수지 저수율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 하천제방 유실·하천범람·침수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2011년 7월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는 선행강우량이 약 500㎜에 달했고, 피해 시 2시간 동안 164㎜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포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인천 계양·중구·부평, 경기 연천·동두천·파주·가평·양주·남양주·고양·의정부·이천·안성, 강원 고성·철원·화천·춘천·인제, 경북 영주·봉화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와 함께 한강수계의 팔당·괴산·의암·청평댐과 영산강 수계 보성강댐, 낙동강 수계 운문댐이 현재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국지적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천변에서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호우 시에 하천변 등 침수우려지역의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붕괴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접근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