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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쉽고 바른 공문서 용어 사용 정착을 위한 대국민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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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09.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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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_국_좌우2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뜻하는 ‘소프트웨어’는 ‘무른모’라는 순화어가 이미 만들어졌지만 국민이 사용하지 않고 있으므로 외래어를 사용하거나 순화어를 다시 정비해 주세요.

#민원처리 등을 위해 구비서류를 언제까지 제출하도록 할 때 ‘기일 엄수하여’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권위적인 표현이므로 ‘날짜를 지켜’로 써 주세요.

행정안전부가 공문서 등에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는 작업에 나선다.

행정기관이 공무상 작성하거나 시행하는 각종 문서에는 행정·정책·전문·생활용어 등이 모두 포함되고 그 용어는 국민 생활 영역에서도 다양하게 인용·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증가하는 어려운 용어·외래어 사용이 의사소통에 제약요소가 되고 있어, 정부가 앞장서 쉽고 바른 용어로 공문서를 작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11일 행안부는 어렵거나 문제가 있는 용어를 찾는 국민공모를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각종 공문서·민원서식 등의 용어가 어려워서 경험한 각종 불편사항과 권위적·차별적 표현으로 느낀 불쾌감 등이 공모 대상이다.

제보방법은 ‘국민생각함’(http://idea. epeople.go.kr)이나 문서24(http: //open.gdoc.go.kr)에 접속해 응모자 이름·정비대상 용어(바뀌는 용어)와 정비 사유(실생활 경험사례) 등을 간략히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문서 용어 중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 현실에서 사용도·이해도가 낮은 행정용어,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은 권위적·차별적 표현 등을 직접 국민의견을 들어 정비해 쉽고 바른 공문서 용어 사용을 정착시켜 생활형 정부혁신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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