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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 플리마켓으로 변신”…홈플러스, 12~13일 대구점서 ‘보부상 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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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0. 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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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_홈플러스 대구점, 보부상 마켓 개최
‘보부상 마켓’ ‘띵굴시장’ ‘마켓움’ 등 이름난 플리마켓이 대형마트에 들어선다.

홈플러스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점 7층 옥상 주차장에서 ‘보부상 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부상 마켓’은 장소와 날짜가 정해지면 참여를 희망하는 셀러(판매자)들이 음식·주방용품·생활용품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는 일종의 플리마켓이다.

생산규모는 작지만 공들여 직접 만들거나 셀러의 취향에 따라 독특하게 구성한 소품·건강먹거리·감각적인 디자인 제품들이 주를 이뤄 2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 열리는 ‘보부상 마켓’은 대형마트 옥상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0여 셀러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정성껏 건조한 캄포나무로 제작한 ‘나무목’ 뒤집개, 용도에 맞게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쿠진’ 그릇, 유기농 원당을 사용한 ‘이영마켓’ 과일청을 비롯해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유아용품·의류·잡화·액세서리·가구·세제·조미료·반찬 등이 소개된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스페셜’ 매장 1호점인 대구점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휴공간인 옥상을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변신시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방문객들이 마트를 이용하는 ‘샤워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22~23일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에서 열린 ‘보부상 마켓’에는 대전은 물론 동탄·울산에서부터 원정온 고객들까지 7000여명이 몰리며 평소보다 객수가 9%나 늘었고, 푸드코트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

김민수 홈플러스 문화콘텐츠팀 팀장은 “대형마트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각 지역의 체험과 문화를 공유하고,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 1번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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