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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태풍 ‘콩레이’가 2016년 10월 태풍 ‘차바’와 이동경로가 유사한 점을 고려해 과거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우선 △해안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산사태 및 축대·옹벽 붕괴와 같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객·야영객·낚시객 등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정의 하수구와 배수로의 퇴적물을 사전에 정비하는 한편, 배수펌프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자체는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사전에 통제하거나 이동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견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 해수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해안 저지대·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점검을 실시하고 모래주머니·방수판 등을 사전에 비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기관장이나 단체장이 직접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주말 동안 평시와 같이 철저한 대응을 해줄 것도 요청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태풍 ‘차바’가 당시 소형급 태풍이었음에도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는 점은 감안한다면 (태풍 ‘콩레이’에 대한)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번 태풍의 진로를 TV·라디오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