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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부츠 명동점 건물을 리뉴얼해 삐에로쑈핑 명동점으로 재개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명동 한복판 명동예술극장 옆 신한은행 명동점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1284㎡(388평) 규모다.
‘펀 앤 크레이지(fun&crazy)’를 표방함 ‘요지경 만물상’ 콘셉트로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첫 점포를 선보인 삐에로쑈핑은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관광명소’를 목표로 지난 9월에는 동대문 두타에 2호점을 낸 데 이어 한국관광명소 1번지 명동에까지 깃발을 꽂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명동은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실제로 글로벌텍스프리사가 부츠 이용 외국인 고객들의 세금환급 건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전체 환급 요청의 88%가 명동점 이용고객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선보였던 부츠 명동점을 오는 31일까지만 영업하고 해당영업공간을 삐에로쑈핑이 인계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츠 명동점은 플래그십스토어 성격의 점포로 부츠 사업 초기 브랜드를 알리는 ‘테스트 베드’ 차원에서 개점했다.
이후 부츠가 대학가와 지하철역 인접지역, 지역 핵심상권 등에 빠르게 출점함에 따라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공간을 후발 이마트 전문점인 삐에로쑈핑에 넘겨주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삐에로쑈핑은 국내 핵심상권인 명동 진출을 줄곧 타진해왔지만 신규 부지가 마땅치 않았다”면서 “연말 전후 즈음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개장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 브랜드 인지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