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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초등학생 성차별적 언행 지도 위한 교사용 콘텐츠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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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10.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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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교사들의 성평등한 교실 문화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생들의 성차별적 언행 지도법’을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양성평등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교실 속 성차별·혐오 표현 문제의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양평원은 이러한 문제 상황에서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바람직한 학생지도 방법을 위한 지침서로서, 현직 페미니스트 교사 연구단체인 초등성평등연구회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법은 초등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실제로 당면하는 학생들의 성차별적 언행에 대해 적절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 형태의 콘텐츠다.

교사의 대응이 필요한 학생들의 성차별적 언행들을 발생빈도에 따라 8가지의 항목으로 분류하고, 현직 교사들이 실제로 적용해보며 연구한 실질적인 지도방법을 담았다.

각 항목에 대한 접근 팁을 통해 교사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을 돕는 한편, 이를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요점과 설명예시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양평원 보유 콘텐츠(양성평등미디어·청소년 대상 성평등 가이드북·대중매체 모니터링 보고서 등) 내용도 함께 수록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차별·혐오표현 문제 상황에서 교사들 또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하거나, 이야기를 통해 방향을 잡으려 해도 참고자료가 없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콘텐츠는 학생 지도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서로서, 이전에 제작·배포한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교사 가이드라인 12문 12답‘과 함께 활용한다면 학교 내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도법은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초등교육 관련기관·단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양평원 홈페이지(www.kigepe.or.kr) ‘자료실’에도 게재돼 누구나 손쉽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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