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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다 화장품 발라본다?”…시코르, 신세계百 본점 신관 4층에 17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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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1.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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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많은 명동 상권 겨냥해 K-뷰티 비중 절반 이상으로
시코르 매장 자료사진(강남점)
시코르가 17번째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층 영캐주얼 매장 안에 문을 연다. 사진은 시코르 강남점.
옷을 고르다가 커피를 마시고, 화장품 구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에 17번째 시코르 매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 서울 중구 본점 신관 4층 영캐주얼 매장에 119㎡ 규모로 시코르 매장이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70여개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시코르가 들어서는 본점 4층은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3년에는 ‘4N5’란 이름으로 신·본관을 연결해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한 패션전문관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시코르 맞은편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가 자리해 있고, 명품 매장이 즐비한 본관 연결 통로 인근에 위치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1층 화장품, 2층 여성복’과 같은 백화점 입점 공식을 깼다. 이미 지난 9월 앞서 문을 연 신세계 강남점 시코르도 1층 대신 5층 여성복 영캐주얼 매장 한복판에 입점해 젊은층의 발길을 끌어들이며 시너지를 일으켰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팀장은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매장을 구성하는 ‘스파이스 매장’은 해당 브랜드는 물론이고 주변 매출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면서 “시코르만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여성복 매장에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코르 매장은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높다는 지역적 특성이 크게 반영됐다. MD 구성 역시 이를 반영해 3CE·AHC·파뮤·클레어스·라곰 등 K뷰티 브랜드 비중을 기존 시코르 매장보다 20% 정도 늘렸다.

오픈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팝소캣, 10만원 이상은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은 시코르 리플랫을 지참 후 5만원 이상 구매 시 시코르 헤이 시트 마스크 1세트(5개)를 제공한다.

한편 시코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드숍·미니매장·아웃렛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며 17번째 매장까지 문을 열었다. 연내 20개까지 매장을 확대한 뒤 내년 4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표대비 매출 10%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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