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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내년 설을 앞두고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설보다 시기를 더 앞당겨 기간도 최장으로 늘렸다. 과거 대량구매하던 법인고객 위주로 진행했던 명절 예약판매에 미리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개인 알뜰족이 몰리면서 혜택도 더 강화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지난 6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했고,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기간은 지난 설보다 앞당긴 시점으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50일간, 이마트는 42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 역대 최장 기간이다.
대형마트들은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 혜택이 일반 고객에게도 확산되면서 구매 패턴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어 연말 예약수요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예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0%에서 지난 설 26%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 비중이 25%에서 올해 설의 경우 이보다 높은 27%, 추석은 지난해 설 대비 10%포인트 높은 3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예약판매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내세우고 있다. 기간별로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받는 혜택이다. 행사 첫날인 13일부터 1월6일까지, 1월7일부터 16일까지, 1월17일부터 23일까지 세 단계로 나눠 최대 40%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금액별로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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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판매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천일염 참굴비 세트 1호(10마리·마리당 80g 내외)’와 ‘건강버섯 특선세트(상황 100g·영지 200g·차가 300g)’는 예약 판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대폭 강화해 3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 100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에 상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예약판매로 명절 선물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계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