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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3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매장면적 3000평(9917㎡) 규모다.
이마트 의왕점은 ‘세상에 없는 미래형 오프라인 할인점’을 콘셉트로, 기존 오프라인 할인점 매장 공식을 과감히 깬 새로운 포맷을 도입해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 성장 한계에 직면한 오프라인 할인점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표적으로 ‘페이퍼리스 디지털 매장’ 도입과 이마트 미래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전문점 결합 형태의 매장 실험을 들 수 있다.
이마트 의왕점은 종이 대신 디지털 장치를 사용한 이마트 최초의 ‘페이퍼리스 디지털 매장’이다. 법적 고지사항 등 예외적인 사항 일부를 제외하면 동일 규모의 이마트 점포 대비 20% 이하로 종이 사용량을 낮출 계획이다.
매장 내부의 종이 가격표와 행사상품을 알리는 종이 POP는 전자가격표시기로 대체하고, 무빙워크·엘리베이터 등 고객 이동 동선을 비롯해 계산대·고객만족센터에서 사용되던 포스터와 현수막 대신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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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마트의 전문점이 대거 들여온다. 의왕점은 할인점 매장을 대폭 압축하는 대신 전체 매장 면적의 절반을 전문점 중심으로 구성하는 변화를 꾀한다.
우선 전체 매장면적의 절반인 지하 2층에 재구매 빈도가 높은 식료품 중심으로 상품을 압축해 1500평 규모의 할인점을 배치하고, 나머지 영업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하 1층(1500평)에는 일렉트로마트(400평)·삐에로쑈핑(250평)·데이즈(200평)·부츠(30평)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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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온라인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고려해 기존 이마트와 달리 매장 구성 단계에서부터 온라인 업무에 최적화된 매장 레이아웃을 적용하는 등 온라인 거점 점포로 역할을 키우기 위한 온·오프라인 융합에도 힘썼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 상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장 혁신으로 미래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개성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이마트 전문점과 할인점을 결합하고 디지털 쇼핑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쇼핑경험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