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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저출산시대에도 고가 아동의류 시장 호황…주니어 라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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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1. 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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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딕앤볼테르 청소년 라인과 르 코요테 드 파리 청소년 라인
쟈딕앤볼테르 청소년 라인과 르 코요테 드 파리 청소년 라인
출산율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지만 고가의 아동의류 시장은 성장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아동 장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자녀·손주·조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면서 고가의 아동의류에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층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최근에는 양가 조부모·부모·삼촌·이모 등 8명이 한 명의 아이를 공주왕자처럼 챙긴다는 뜻의 ‘에잇 포켓(여덟 명의 주머니)’에 이어 주변 지인까지 더해 ‘텐 포켓(열명의 주머니)’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어릴 때부터 프리미엄 의류를 입고 자란 아이들을 위해 청소년 시기에도 명품을 입을 수 있게 아동 명품 전문 편집매장 ‘분주니어’를 통해 지난가을부터 다양한 주니어 라인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쟈딕앤볼테르’는 성인 컬렉션의 미니미 버전으로 청소년 라인을 선보이고 있고, 네덜란드 브랜드 ‘레 코요테 드 파리’도 분주니어에서 국내 처음으로 단독으로 소개됐다. 미니멀한 유럽 감성의 오스트리아 브랜드 ‘MISS L. RAY’도 2019년 S·S(봄·여름) 시즌에 맞춰 분주니어에서 단독 론칭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자녀들 이른바 ’골드 키즈‘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아동 상품군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1~2명의 자녀에 대한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관련 시장은 계속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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