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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확’ 바뀐다…2022년까지 4년간 리뉴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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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1.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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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빙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리뉴얼…24일 주방·식기 카테고리 첫선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1공구 오픈(전경2)
지난 24일 오픈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 매장을 고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까지 4년 동안 순차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리뉴얼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4년 동안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오픈 40주년을 맞아 2019년 리빙관을 시작으로 2020년 식품관, 2021년 여성·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 등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 12월17일 ‘롯데쇼핑센터’로 개점한 이후 1988년 본점 대확장, 2003년 본점 영플라자 개장, 2005년 에비뉴엘 오픈 등 지속적인 외형 확장 및 신규 브랜드 유치 등을 진행해왔으나 이처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40년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잡은 본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리뉴얼에 들어가는 리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지난 24일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를 오픈했다. 리빙관은 1~5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 오는 11월 최종 공사를 마친 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리빙관은 최근 급성장하고 이는 국내 리빙 시장을 겨냥해 씨어터형 공간연출과 체험형 매장을 결합한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리빙에 재미를 더하다’는 콘셉트로 고객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췄다.

본점 8층 리빙관 4752㎡(1440평)와 7층 643.5㎡(195평)를 확장해 총 5395.5㎡(1635평)에 조성되는 리빙관은 ‘극장의 돔 천장’을 형상화한 대형 ‘아레나(Arena)’와 극장의 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프로세니엄 아치’, 다양한 상품의 교체가 가능한 플렉시블 집기를 도입해 고객에게 항상 극적인 변화와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변천한다.

이러한 매장 구현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 1년간 별도의 TF팀을 꾸려 일본 이세탄 백화점을 설계한 ‘글래머러스(Glamorous)’사와 협력해 공간구성부터 개별집기의 설계까지 직접 스케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기존 본점 리빙관 대비 70%가량 늘어난 200여개의 리빙 브랜드가 리빙숍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4일 첫선을 보인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에서는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야드로(JADRO)’와 포르투갈 명품 커트러리 ‘큐티폴(Cutipol)’, 이탈리아 명품 냄비 브랜드인 ‘루포니(Ruffoni)’ 등 최상급 브랜드가 들어왔다. 여기에 덴마크왕실 식기 브랜드인 ‘로얄코펜하겐’의 ‘플로라다니카’ 풀라인(Full-Line)과 함께 독일 프리미엄 식기 브랜그 ‘빌레로이앤보흐’의 교황의 테이블웨어 세트로 잘 알려진 ‘사마르칸트’ 라인도 국내에 최초 도입했다.

프리미엄 리빙브랜드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리빙관 주타깃이 40~60대 주부인 것을 고려해 전체 면적의 10%를 휴식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터널’과 스피커와 VR기반으로 작동하는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관’ 등이 입점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생화(生化)들로 둘러싸여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체험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홈스타일 카페’가 50평 규모로 입점하고, 신관과 본관 연결 통로를 모두 고객들을 위한 의자 및 테이블로 구성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브랜드 위주 백화점 매장형태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아이템 편집이 가능한 ‘키친웨어 편집존’을 구성해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라이징 아이템인 ‘우드 키친툴’ ‘커트러리(은기류 테이블 세트)’ ‘아이디어 주방용품’ 등 재미있는 아이템 전문 코너도 구성할 예정이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본점 리빙관은 지금까지 롯데의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기획한 매장으로 프리미엄 리빙 선호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리빙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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