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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롯데 회장에 설 가족모임 ‘초대편지’ 보내…“형 동주로 초대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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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1. 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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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다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올초 신동빈 회장에게 화해를 제안하는 친필편지 보냈던 신동주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설날 차례에 초대하는 편지를 보냈다.

SDJ코퍼레이션은 지난 21일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 앞으로 “롯데 신동주로서가 아닌 형 동주로서 초대하는 자리, 가족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설 명절 초대 편지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편지에는 “성북동 집(신동주 회장 자택)에서 열리는 설날 가족 모임에서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가족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서 “사업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며 가족끼리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적혀 있다.

또한 신동주 회장은 편지를 통해 “우리 형제가 다툼을 계속 이어 나가며 아버지께 큰 심려를 끼치고 있는데,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다시 한 번 형제가 손잡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 무엇보다 큰 효도가 될 것”이라며 형제 간 화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에도 총 네 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에게 화해를 하자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편지의 주요 내용은 경영권 다툼을 멈추고 화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롯데를 분리해 각각 경영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가족간에 오간 이야기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행위 자체를 순수한 동기로 보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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