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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는 유통업계에서 ‘황금쇼핑 주간’으로 통한다. 설 명절 기간 받은 상품권 소진과 고생한 아내와 어머니에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이틀 휴점에 들어간 백화점의 경우 연휴가 끝난 이후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데다 주말로 이어지는 만큼 황금쇼핑 주간을 잡기 위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명절에 받은 상품권 등을 소비하려는 고객과 명절 준비로 고생한 아내 또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사려는 수요를 겨냥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 및 다양한 패션·스포츠 부문 행사로 연휴 직후 소비 특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 직후 1주일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8.5% 신장세를 보였다. 신학기를 앞두고 있고, 봄 신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백화점 행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패션과 잡화·스포츠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먼저 8일부터 13일까지 강남점 8층 행사장, 오는 17일까지 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경기점·의정부점·충청점에서는 뉴발란스·데상트·휠라·아식스·잔스포츠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가 총출동해 새학기 상품을 판매한다.
고생한 아내·어머니를 위한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모피&코트 클리어런스’ 행사를 열고, 진도모피·동우모피 디에스퍼·사바띠에 등 인기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본점 4층 행사장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데미안·아이잗바바 특가전을 기획,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간절기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포스트 설 행사에 나선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의류 봄 특집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데무·듀엘·시슬리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듀엘 원피스(19만9000원)·시슬리 재킷(22만6800원) 등이 있다.
판교점은 8일부터 1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와코루 대전’을 연다. 여성 속옷 브랜드 와코루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하고, 여성 팬티(1만원부터)·파자마(2만원부터)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중동점은 7일부터 17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책가방 수아베라망 팝업 스토어를 열고, 아벤 백팩(14만2000원)·스칼라 사첼 백팩(21만6000원) 등 신학기 가방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부터 1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공정무역 초콜릿인 ‘이퀄 초콜릿’을 증정한다. 주요 쇼핑 행사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신학기용품 특집전을 타임월드(대전)와 센터시티(천안)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타임월드에서는 같은 기간 생로랑·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 등 15개의 명품 브랜드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1월에 기념품 PB로 출시한 ‘갤러리아 수버니어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 오픈 기념으로 전 상품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설 명절 연휴 이후부터 주말까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분당점은 오는 10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업으로 우리 아이가 똑똑해지는 천재들의 생각법 ‘발견의 시작’ 전시체험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AK멤버스카드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는 특별 쇼핑 쿠폰북을 증정한다.
수원점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이벤트존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나의 미래 타로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