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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해 매출 4조3576억원·영업이익 3150억원 기록…“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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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2. 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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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M 영문로고
CJ ENM이 지난해 합병 이후 콘텐츠·커머스·미디어 솔루션 사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역량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 ENM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7% 상승한 4조3576억원, 영업이익은 9.5% 상승한 3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 부문은 ‘미스터 션사인’ ‘백일의 낭군님’ ‘남자친구’ 등 프리미엄 콘텐츠와 장르별 특화된 채널 포르폴리오 전략으로 연간 매출액 1조5678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으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경신했다.

전체 광고 시장의 저성장에도 TV광고와 디지털 광고 모두 전년대비 각각 14%, 51.8% 고성장을 했으며, 콘텐츠의 해외 수출도 전년대비 70.9% 늘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도 연간 최적 실적을 경신했다. A+G(엣지)·지스튜디오·베라왕·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확대와 T커머스 및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1조2934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부가세 환급분에 따른 기고효과와 송출수수료 인상 등으로 전년비 18% 감소한 1244억 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방송 채널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워너원’ ‘아이즈원’ 등 글로벌 음악 IP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해 연간 매출액 233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액 2132억원, 영업손실은 9억원이다. 국내 상영매출과 배급 점유율은 하락했으나, 프로젝트 관리 강화로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시켰다. 2019년에는 국내 라인업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동남아·터키·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을 확대해 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룬다는 목표다.

올 해 CJ ENM은 △프리미엄 콘텐츠·디지털 오리지널, 브랜드·상품 등 자체 IP 지속 확대 △데이터 플랫폼 및 통합 솔루션 등 광고 사업 역량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T커머스 등 콘텐츠 기반의 채널 다각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연간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7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해 한층 심화된 경쟁 환경 속에서도 CJ ENM은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면서 “올 해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주도하고, 축적된 국내 최고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해 세계적인 콘텐츠 커머스 융복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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