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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 ‘에스에스지닷컴’ 닻 올랐다…3월1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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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2.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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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첫해 총매출 3조1000억원 전망…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
하반기 김포에 온라인센터 오픈…2020년 배송처리물량 2배 확대
SSG닷컴
신세계그룹은 최우정 대표(사진 왼쪽)를 수장으로 한 온라인 신설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을 3월1일 공식 출범하고, CI를 공개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신설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이 3월1일 공식 출범한다.

신세계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통합법인의 법인명을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정하고 최우정 대표를 수장으로 온라인사업을 핵심채널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CI도 ‘SSG.COM corp.’으로 해 기존 SSG닷컴의 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기업이란 인식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9.1% 높은 3조1000억원으로 잡고,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온라인 사업의 핵심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현재 당일배송 및 3시간 단위 예약배송을 시행 중이나 온라인 전체 주문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배송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보정(NE.O 001)·김포(NE.O 002) 온라인센터에 이어 올 하반기 김포 지역에 추가로 최첨단 온라인센터(NE.O 003)를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센터 (NE.O 002)_1
온라인 통합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을 출범시킨 신세계는 보정(NE.O 001)·김포(NE.O 002·사진) 온라인센터에 이어 올 하반기 김포 지역에 추가로 최첨단 온라인센터(NE.O 003)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사업의 핵심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에 있는 P.P(Picking&Packing)센터도 배송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전체 배송처리물량이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신세계 측은 예상하고 있다.

배송뿐 아니라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이마트의 신선식품과 PL상품(피코크·노브랜드 등), 신세계의 프리미엄 패션(명품브랜드) 관련 상품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쓱톡(대화형 메신저), 2018년 쓱렌즈(상품 찾기)·CS봇(AI 고객응대) 서비스 도입 등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한 IT 역량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최우정 SSG.COM 대표는 “㈜에스에스지닷컴이 정식 출범함에 따라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온라인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링커(LINK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31일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Affinity)’ ‘비알브이(BRV)’와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고, 올해 1월26일 이들 투자운용사 2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 이후인 3월 중 7000억원이 우선적으로 투자되고, 이후 3000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등 총 1조원의 투자금액을 받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통합법인을 위해 지난해 12월27일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법인을 만들었고, 올해 1월11일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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