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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터미널점에 ‘나이키 비콘’ 오픈…체험형 콘텐츠와 DT요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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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3. 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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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인천터미널점에 국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의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나이키 비콘’ 매장을 백화점 내에 오픈한다. 사진 왼쪽은 뉴욕5번가 나이키 매장.
대형 메가숍 ‘나이키 비콘(Beacon)’ 매장이 인천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인천터미널점에 국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의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나이키 비콘’ 매장을 백화점 내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이키 매장은 330㎡(100평) 이하의 ‘일반매장’과 826㎡(250평) 이하의 ‘스포트 매장’, 992㎡(300평) 이상의 ‘스포트 플러스 매장’으로 구분되며, ‘스포트 플러스’ 매장을 ‘비콘’으로 칭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백화점 3사 유통사 중 백화점 내 ‘나이키 비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없으며 일부 쇼핑몰과 직영점 중심으로 총 4개의 매장이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인천터미널의 ‘나이키 비콘’ 매장은 국내 5번째이자 백화점 3사 중 매장에 입점하는 최초의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1058㎡(320평)이며, 나이키가 보유한 러닝·농구·조던·우먼·키즈·축구 등 전 카테고리를 구성한 대형 메가숍이다. 특히 타 스포츠 브랜드가 위치한 4층이 아닌 여성패션 브랜드가 위치해 있는 2층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일반 나이키 매장의 경우 여성 구매고객 구성비가 약 30%이나 나이키 비콘 매장의 경우 평균 40%로 여성 고객의 유입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패션 브랜드가 위치한 층에 MD를 구성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여성 속옷 상의에 자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 고객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문기구를 사용한 발사이즈 측정, 상품까지 제안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DT(Digital Transformation) 요소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차별화된 매장으로 새로운 집객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나이키코리아와 새로운 전략 사업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5평)의 나이키 팩토리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올 1월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기존 나이키 매장을 ‘클리어런스 매장’으로 전환해 3~4년차의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 치프바이어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협업과 콘텐츠 개발로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오는 15일 ‘나이키 비콘’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인기 스니커즈(코트로얄SL) 등을 균일가로 한정 판매하며,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픈 당일에는 마니아층에게 인기가 있는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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