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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새로운 100년 열어야”...애국지사 유해 봉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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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4. 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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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김태연, 강영각, 이재수 애국지사의 유해봉영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이틀 앞두고 “애국 선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영식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외지에서 세상을 떠난 김태연, 강영각, 이재수 애국지사에 대해 “세 분 애국지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재산을 쏟아 부었고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며 “숭고한 위국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들에게는 오랜 세월 참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연 지사는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의정원 의원과 구국모험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강영각 지사는 190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캘리포니아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신문을 발간해 고국의 소식을 알리는 등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힘썼다. 이재수 지사도 캘리포니아에서 독립운동을 하며 야학을 열어 교포들께 역사를 가르치고 독립자금을 모으는 등 구국활동을 펼쳤다.

이 총리는 “1946년부터 오늘까지 고국에 모셔온 애국선열 유해는 139위”라며 “모시고 와야 할 분이 아직도 많다. 정부가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지난해 독립운동가 포상기준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여성과 의병 독립운동가 1800여 분, 독립운동 수형자 2400여 분을 추가로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1절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333 분을 포상했다.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의 복원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며 “평화롭고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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