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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하빕전에서 특유의 경쾌한 발놀림이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해 “경기 3주 전에 당한 발 골절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UFC229에서 하빕과 싸워 완패한 맥그리거는 “시합을 3주 앞두고 발이 부러졌다”고 뒤늦게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렇지만 그대로 나아갔다”면서 “당시 레슨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준비”라고 덧붙였다.
확인되지 않은 부상을 핑계 삼는다는 비난을 의식했는지 “시간이 모든 걸 밝힐 것”이라는 멘트를 곁들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다친 발로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의 거칠게 몰아오는 레슬링과 그라운드 기술을 자로 잰 듯 정확하게 계산된 움직임들로 잘 막기도 했다고 자평하며 재대결이 이뤄진다면 그때의 경기 흐름을 교훈삼아 필승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둘의 UFC 첫 대결 당시 맥그리거가 그답지 않은 엉성한 발놀림을 보였던 건 사실이다. 부상을 몰랐던 사람들은 형편없이 떨어진 체력 때문으로 여겼다. 발 골절이 원인이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완벽한 몸 상태에서 나오는 경쾌한 발놀림이 전제된다면 하빕의 달라붙는 클린치 일변도 전략을 무력화하며 본인 강점인 타격에 의한 승부를 보면 된다. 하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타격전에서도 맥그리거가 하빕에게 우위였다고 보기 힘들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