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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신세계, 온라인 대전 시작?…엘롯데 vs SSG닷컴, 가격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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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4.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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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 25일 입점
SSG닷컴, 오늘의 딜 '해피바이러스' 집중 육성
롯데와 신세계의 온라인 경쟁이 본격화됐다. 온라인쇼핑의 핵심인 가격경쟁력을 장착하며 본격적인 저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SSG.COM] 해피바이러스 특별 기획전
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 SSG닷컴은 ‘오늘의 특가’ 코너인 ‘해피 바이러스’의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2일 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 SSG닷컴은 ‘오늘의 특가’ 코너인 ‘해피 바이러스’의 집중 육성을, 롯데백화점 온라인백화점인 엘롯데는 아울렛 입점 카드를 꺼내들며 가격 경쟁을 시작했다.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해피바이러스’를 핵심적인 대표 코너로 육성, 500개 수준이던 취급상품수를 1000개로 두배로 늘렸고,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온라인 쇼핑에서도 백화점 등에서 오프라인 쇼핑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 단순히 초저가 위주의 전자상거래 업계의 흐름에 편성하는 것이 아닌 SSG닷컴만의 색깔을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이마트몰에서 생필품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에서의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까지 공략해 기존 2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연말까지 6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예철 SSG.COM 영업본부장은 “백화점 명품부터 이마트·트레이더스 신선식품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SSG.COM만의 강점“이라며 “해피바이러스를 SSG.COM의 대표 코너로 육성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의 ‘격’을 한 차원 높이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홍보실-롯데백화점]엘롯데에 아울렛이 들어온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백화점인 엘롯데에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이 입점, 가격경쟁력을 부각시켰다.
롯데도 온라인백화점 엘롯데에 오는 25일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을 입점시키며 가격경쟁에 동참했다.

엘롯데 내 백화점 상품과 아울렛 상품이 분리돼 운영 판매되며,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다양한 이월 패션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70%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는 최근 다양한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가격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지속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확립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아울렛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울렛’의 경우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롯데 아울렛의 최근 3년간 신장률은 2016년 10.8%, 2017년 8.9%, 2018년 9.6% 등 백화점 매출 신장률을 웃돌고 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온라인 프라미엄 아울렛으로 고객들이 오프라인 아울렛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상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항상 새로운 시스템으로 저렴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와 신세계는 새로운 시스템 장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엘롯데는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 입점 기념으로 25일부터 5월1일까지 국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 프라이스 챌린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해피바이러스 코너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기획전 ‘해피바이러스 페스티벌’을 열고, 일별 특가로 판매하는 ‘핫딜’ 등을 선보인다.

한편 롯데와 신세계는 커가는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각각 3조, 1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을, 신세계는 2023년까지 매출 10조 시대를 열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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