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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기술 적극 도입…“4차산업혁명시대 혁신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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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4.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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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미지 인식(VR)’ 서비스로 ‘로사’에게 상품을 추천받고 있다. 롯데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높이고 있다.
롯데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AI(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적극적이다. 첨단 ICT기술과 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 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VCM(구 사장단회의)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상황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말과 맥이 닿아 있다.

롯데는 선제적으로 2016년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Watson)’ 솔루션을 도입해 최근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AI로 분석한 소비자 트렌드를 토대로 2017년 9월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했다. 왓슨을 이용해 8만여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식품 관련 사이트에 게재된 1000만여개의 소비자 반응 및 각종 SNS채널의 정보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소재·식감 등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 ‘카카오닙스’와 ‘깔라만시’를 활용했다.
롯데백화점은 AI팀을 구성하고 챗봇 프로젝트에 돌입해 2017년 12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사’를 출시해 시범 운영 중이다. 로사는 모바일에서 고객과 음성 대화 및 채팅을 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의 요청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준다.

롯데닷컴도 2017년 8월 상품추천·음성주문·배송 및 반품안내 등을 안내하는 AI서비스를 탄생시켰으며,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바탕으로 1대1 문의를 비롯해 업계 최초로 방송편성표 기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샬롯’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AI서비스를 활용한 평가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결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인재인지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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