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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4일 노브랜드 제천 중앙시장점 그랜드오픈에 앞서 2일 프리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과 함께 체험형 어린이도서관인 키즈 라이브러리와 함께 청년마차 지원, 시장 주 출입구 개선 등 다양한 상생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제천 중앙시장은 조선 후기 행상들이 집결하던 것에서 시작한 전통 있는 시장으로, 1953년 재래시장으로 개설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1990년대 점포수가 834개로 제천 최대규모를 자랑하기도 했지만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일 만한 콘텐츠가 부족해 현재는 300개 가까운 공실이 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천 중앙시장 상인들이 젊은 세대를 위한 콘텐츠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유치, 결실을 맺게 됐다.
시장 1층 265㎡(약 80평) 규모로 입점하는 노브랜드 제천 중앙시장점은 상생스토어임에도 수산·축산 등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기존 대부분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신선식품 판매를 하지 않았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이마트는 주로 패션·잡화 등을 판매하는 제천 시장 상인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가공·신선식품 판매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면 소비자들이 다시 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중 신선식품을 처음 판매한 매장은 2017년 8월 여주 한글시장 상생스토어로, 패션·잡화 위주로 판매하던 여주 한글시장에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과 방문객수가 이전에 비해 20~30% 상승했다.
신선식품 판매와 함께 48.3㎡ 규모의 키즈 라이브러리도 오픈한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책과 책의 테마에 맞는 도구를 갖춰 독서 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도서관으로, 1000여권의 도서와 학습교구, 스마트 책상 등을 지원해 지역 내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공기청정 기능의 공조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구역을 만들고 내부에 설치된 별도화면으로 실외와 실내 미세먼지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앞에 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청년마차 4개소의 집기와 장소를 제공한다. 청년마차는 이달 중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4개의 청년마차 중 1개소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식품을 판매해 청년상인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3개 청년마차는 다양한 먹거리의 F&B를 운영해 집객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청년상인의 인큐베이팅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장 주 출입구에 LED 조명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로 만들었고, 입구 좌판에서 모자를 파는 노부부의 매장 인테리어도 현대적으로 리뉴얼하는 등 시장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썼다.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어떻게 하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면서 “키즈라이브러리·카페·고객 쉼터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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