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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캡슐 컬렉션이 뜬다”…VW베라왕·엣지·칼라거펠트 등 잇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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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5.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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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TV홈쇼핑 패션브랜드에도 ‘캡슐 컬렉션’ 열풍이 분다. CJ ENM 오쇼핑부문에서는 엣지 스팽글 티셔츠와 칼라거펠트 크루즈 컬렉션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TV홈쇼핑 패션브랜드에도 ‘캡슐 컬렉션’ 열풍이 분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단독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이 ‘스테이케이션(집 가까이에서 보내는 나만의 휴식)’을 콘셉트로 한 캡슐 컬렉션으로 한달 동안 6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등 캡슐 컬렉션을 연달아 론칭해 패션 명가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캡슐 컬렉션’이란 봄·여름(SS), 가을·겨울(FW) 단위로 발표하는 정규 컬렉션과 달리 소량의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미니 컬렉션을 말한다. 주로 SPA브랜드에서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펼쳤으나 최근 명품 브랜드 등 패션업계 전반에도 캡슐 컬렉션 붐이 일고 있다.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선보인 VW베라왕 ‘모던 웨지 부티’가 6400개가 판매되며 목표 대비 150%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엣지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캡슐 컬렉션 ‘엣지 스팽글 티셔츠’도 지난 1일 첫방송에서 1시간 만에 10억원 가까운 주문금액을 올리며 주요 사이즈가 모두 품절됐다.

엣지는 올여름 셔링(주름)이나 레이스 등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인기를 끄는 점을 반영해 셔링 쇼매에 자수 레이스를 더한 ‘프렌치 블라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칼라거펠트 역시 올여름 캡슐 컬렉션으로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크루즈 컬렉션은 명품브랜드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휴양을 떠나는 유럽 상류층을 겨냥해 만든 라인이다.

오는 11일 크루즈 아트워크를 담은 칼라거펠트 ‘썸머 아이코닉 실케 티셔츠’가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칼라거펠트는 프랑스 본사에서 직수입한 퀼팅백(천과천 사이에 솜 등을 넣어 박음질한 가방)과 에스파드류(삼베나 마 등 천연소재를 꼬아 바닥을 만든 신발)도 판매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여름시즌은 패션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캡슐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TV홈쇼핑업계 패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패션 명가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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