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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도 ‘구독경제’”…CJ ENM 오쇼핑부문, 업계 첫 생리대 정기배송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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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5.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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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에어퀸 생리대 (2)
CJ ENM 오쇼핑부문은 23일 방송되는 ‘에어퀸 생리대’를 시작으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국내 ‘구독경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은 연내에 CJ몰에서 정기배송 전용 사이트를 오픈해 정기결제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정기배송 상품군도 확대해 고객 ‘락인(Lock-in)효과(소비자가 어떤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이용하면 다른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로의 수요 이전이 어렵게 되는 현상)’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11시30분 방송하는 ‘에어퀸 생리대’ TV홈쇼핑 독점 판매부터 시작한다. 단품 구매시 총 3개월분의 생리대 4종 세트(137개)를 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정기배송 선택 시 6% 할인(판매가 7만500원)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2회차부터는 CJ ENM 오쇼핑부문 콜센터 직원과의 상담으로 필요한 구성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소비 트렌드가 구독경제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해 에어퀸 생리대 제조사인 레몬사(社)에 정기배송 사업을 역으로 제안해 이뤄졌다. 정기배송 사업에는 정기결제 시스템과 배송 인프라·CS 역량이 핵심인 만큼 정기결제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고 자체 콜센터 상담직원 등을 활용해 CJ ENM 오쇼핑이 결제·배송·CS를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박세동 금융서비스사업팀 팀장은 “그동안 TV홈쇼핑에서 몇 달치 이용금액을 한 번에 선결제하는 방식의 정기배송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TV홈쇼핑사가 매월 정기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구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결제 방식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중도 취소나 반품이 어려웠는데 생리대 정기배송은 필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독경제란 소비자가매 기간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으로, 크게 △정기배송 △스트리밍 △렌털로 나뉜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등장하면서 국내에도 구독경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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