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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도 ‘구독경제’ 열풍”…CJ ENM 오쇼핑부문, 생리대로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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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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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에어퀸 생리대 (2)
CJ ENM 오쇼핑부문은 에어퀸 생리대를 단독으로 판매하며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TV홈쇼핑에도 ‘구독경제’ 바람이 분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매기간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으로, 크게 정기배송·스트리밍·렌탈로 나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중 업계 최초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쇼핑부문은 연내 CJ몰에 정기배송 전용 사이트를 오픈해 정기결제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정기배송 상품군도 확대해 고객 ‘락인(Lock-in)효과(소비자가 어떤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이용하면 다른 유사한 상품 또는 서비스로의 수요 이전이 어렵게 되는 현상)’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TV홈쇼핑 최초로 ‘에어퀸 생리대’를 독점 판매하며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을 알렸다. 단품 구매시 총 3개월분의 생리대 4종 세트(137개)를 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정기배송 선택 시 6% 할인(판매가 7만500원)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2회차부터는 콜센터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구성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국내 소비 트렌드가 구독경제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해 에어퀵 생리대 제조사인 레몬사에 정기배송 사업을 역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동 금융서비스사업팀 팀장은 “그동안 TV홈쇼핑에서 몇 달치 이용금액을 한 번에 선결제하는 방식의 정기배송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TV홈쇼핑사가 매월 정기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구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결제 방식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중도 취소나 반품이 어려웠지만 생리대 정기배송은 필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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