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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틈새 휴가족에 백화점 바캉스 매출 ‘들썩’…신세계百, 바캉스 행사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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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6. 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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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바캉스 패션의류 이미지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로 백화점 바캉스 상품 매출이 예년보다 일찍 오르고 있다.
폭염과 극성수기 인파, 바가지 요금을 피해 휴가 성수기인 7~8월이 아닌 6월에 틈새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로 백화점 바캉스 상품 매출이 예년보다 일찍 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바캉스 상품이 주를 이루는 여성캐주얼·남성패션·아웃도어·스포츠 장르의 5월1일부터 30일까지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여성캐주얼이 12%, 남성패션이 8.7%, 아웃도어가 15.1%, 스포츠가 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5월1~30일) 여성캐주얼 2.7%, 남셩패션 4.7%, 아웃도어 0.5%, 스포츠 7.1%의 신장률과 비교해도 올해 바캉스 준비가 지난해보다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쇼핑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5월(1~30일) SSG닷컴의 여성 원피스는 24.6%, 여행용 가방은 12.7%, 선글라스는 46.0%, 샌들·슬리퍼도 16.2% 매출이 신장하는 등 바캉스 상품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6월 초부터 다양한 바캉스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신세계 스포츠 액티비티 위크’라는 테마로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강남점에서 엘르에서 아쿠아슈즈를 4만4000원, 아레나에서 스노쿨링 물안경을 5만4000원, 빌브레퀸에서는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비키니톱과 스윔팬츠를 각각 17만원, 2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같은 강남점에서는 오는 6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여름 원피스를 한데 모은 ‘원피스 페어’도 선보인다.

듀엘·르샵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통풍성이 좋아 여름 휴가지에서 입기 좋은 린넨 원피스 등 다양한 원피스를 최대 3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스포츠 브랜드 밸롭과 손잡고 강남점·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 한정판 샌들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 제작단계부터 참여한 상품으로 3000족 한정으로 5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전통적으로 바캉스 매출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월부터 나타났지만 올해는 5월부터 이어진 초여름 더위 속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로 바캉스 관련 매출이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빨리 오르고 있다”면서 “6월 초반부터 바캉스 행사를 계속 전진 배치해 바캉스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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