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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홈쇼핑은 대표적 패션 PB ‘LBL’의 일부 제품을 최근 GS샵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등 외부채널 활용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PB는 다른 유통채널의 PB상품과 달리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에 제안해 제작한다”면서 “현재 GS샵에 판매하는 제품은 협력사의 재고소진 차원에서 일부 소량 재고가 있는 상품을 온라인 매체에 상관없이 판매하는 것으로 반응에 따라 독립브랜드로 키울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요 4개 홈쇼핑사 모두 PB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홈쇼핑 PB는 업체의 대표적 상품이다. 강력한 경쟁력으로 채널 유입 효과를 지녀 롯데홈쇼핑 LBL처럼 PB상품을 경쟁업체에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경쟁력을 갖춰야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2016년 9월 론칭한 LBL은 현재까지 누적 주문 금액 2500억원으로,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의 메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일찌감치 눈을 돌려 2017년 11월 대만 모모홈쇼핑에 ‘LBL 캐시미어 홀가먼트 롱니트’를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한 가을·겨울 상품은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수량 7만7000세트, 누적 주문금액 48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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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는 2017년 5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TV홈쇼핑·CJ몰 등 자체 보유 판매채널에서 벗어나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넓힌 후 2018년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프라이팬·냄비 등 ‘쿡웨어’ 2종을 선보이며 ‘토털 키친웨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으며, 5월 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오덴세 다이네트’ 2호점을 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판매에도 나서 지난달 대만의 동삼홈쇼핑에서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CJ ENM 오쇼핑은 “단독브랜드·PB상품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지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PB를 넘어 독립브랜드로 힘을 키워 브랜드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쇼핑업계는 올해도 PB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에 이어 자체 식품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식품 PB공략에 나섰고, 현대홈쇼핑은 패션PB ‘밀라노스토리’의 올해 주문금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600억원으로 잡고 메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