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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 운영·AR 강좌 등 문화센터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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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6.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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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인공지능 교육 로봇을 체험하는 모습 (2)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를 듣는 아동이 인공지능 교육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문센족(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잡기 위해 문화센터 운영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25일 도입한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를 6개 점포로 확대 배치하고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센터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센터 이용고객은 1주일 기준을 최소 1번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핵심고객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고객 중 문화센터 회원들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8년 한해 동안 월 평균 상품 구매 횟수가 일본 고객보다 2배가량 많았으며, 월평균 구매액도 일반 고객 대비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우선 매 학기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리 롯데(ONLY LOTTE) 프로그램’ 개설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온리 롯데 프로그램’은 일반 강좌들에 비해 수강료 할인 폭이 커 가성비가 좋다. 또한 영유아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부터 체육 활동 강좌, 2030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수강할 수 있는 성인 대상 강좌 등 30여개로 구성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 및 연령대에 맞춰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7월31일까지 문화센터 6개점(송도·은평·중계·시흥·배곧·삼산·송파)에 ‘인공지능 교육용 홈 로봇 클로이’를 배치해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센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독서 학습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며, 자연관찰·성경동화 등 도서 콘텐츠 학습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가을학기 강좌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을 적용시킨 체험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낚시 놀이인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카드 낚시 놀이’ 강좌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닷속을 볼 수 있는 ‘AR 해양생물 관찰’ 강좌 등을 개설해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인공지능 로봇으로 선보여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선미 롯데마트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워라밸 시대를 맞아 문화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대형마트의 핵심 고객들로 자리잡으며, 유통업체들이 문화센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책 읽어주는 로봇·증강현실·단독 강의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롯데마트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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