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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구름이 걷히지 않은 오사카를 떠난다”며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국제정세에 대해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 확산되면서 각 나라 간 무역, 투자, 인적교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갈수록 국가운영에서 외교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신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도 점점 많아진다”며 “각 나라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서 유익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해 논하며 “한반도 평화는 직접 당사자들 간의 대화만큼 다자간 외교를 통한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가 아시아의 발전에 이득이 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시키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외교는 평화를 완성해가는 길인 동시에 완성된 평화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신뢰를 쌓아야할 정상들, 지지를 얻어야할 나라들이 많다”며 “2박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4강 정상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고 이제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5차례, 트럼프 대통령과는 8번째 만남”이라며 “일본의 적극적 지지가 더해진다면 우리의 평화는 좀 더 빠르게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일본과의 선린우호 관계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 경제의 역량이 높아졌고 성숙하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일궈낸 국민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 두렵지만 매우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부터 서로 믿고 격려하며 지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