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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세계면세점 ‘톱10’ 첫 진입…미니앱 클럽서비스로 중화권 개별관광객 공략도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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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8. 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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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세계면세점 순위 ‘톱10’에 오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
신세계면세점이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면세사업자 중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롯데와 신라의 ‘대항마’로 국내 톱3에 올랐던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세계면세점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관광객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8일 영국의 면세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23억7500만 유로(약 3조2255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계단 뛰어오른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4년 연속 스위스 듀프리(76억8700만 유로)가 차지했고, 한국의 롯데면세점(60억9300만 유로)과 신라면세점(54억7700만 유로)이 나란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점과 인천공항터미널점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졌다”며 “롯데와 신라를 위시한 한국 면세점들이 규모를 확장하면서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관광객 공략에도 나선다.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의 미니앱 ‘샤오청쉬’ 내에 멤버십 클럽 서비스를 8일 오픈했다.

중국인 여행 판도가 점차 단체관광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위챗 미니앱으로 중국인 고객과 밀착 소통하고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미니앱’ 혹은 ‘미니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샤오청쉬는 2017년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가 위챗을 플랫폼으로 삼아 개발한 앱인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위챗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검색 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다른 앱을 구동할 수 있고, 여러 미니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간편하게 정보를 얻거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샤오청쉬’는 2018년 월간 누적 이용자수 6억명을 넘어섰으며, 일간 활동 이용자수가 2억3000만명에 이른다.

신세계면세점은 2017년 업계 최초로 위챗 내 회원가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1년6개월 만에 약 1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위챗 회원 전용 미니사이트를 오픈해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부터 각종 제휴사 혜택 등을 제공해 중화권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한 바 있다.

기존 위챗 미니사이트로 중화권 고객의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고 간단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샤오청쉬는 개별관광객들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샤오청쉬에서 간편회원가입은 물론 제품 및 지점 소개, 멤버십 등급별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개별관광객과 VIP 고객들을 위한 전용 플랫폼도 구축했다. 개별관광객들은 제휴처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전용 모바일 쿠폰과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IP 고객 전용 1:1 챗봇 서비스를 별도로 마련해 중국의 ‘큰 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중국 내 항공·호텔·환전 등 관련 대형 제휴사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미니앱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여행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두루 제공해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에 힘써 결과적으로 신세계면세점의 충성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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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의 미니 앱 ‘샤오청쉬’ 내에 멤버십 클럽 서비스를 오픈하고, 중화권 개별관광객과 소통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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