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화면, 동영상 쉬운 편집 기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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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쓰다가 떠난 이들의 상당수는 S펜이 기대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고 휴대가 불편한 크기 등을 지적한다. 넓은 화면으로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노트10 모델은 달랐다. 우선 S펜의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화면에 S펜을 직접 대지 않고 몇 미터 뒤에서 S펜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S펜을 쥐고 움직이거나 원을 그리면 원격으로 특정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데, S펜의 버튼을 누르고 좌우로 움직이자 촬영 모드가 바뀐다. 원을 그리자 카메라 줌인·줌아웃 됐다. ‘에어액션’이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영화 ‘해리포터’ 속 마술지팡이를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S펜으로 쓴 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갤럭시노트는 말그대로 ‘노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빠르게 쓰느라 글씨가 악필이어도 어느 정도 글자의 형태를 띠면 텍스트로 전환됐다. S펜으로 쓴 메모를 문자·카카오톡·이메일에 복사해서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 노트 시리즈의 주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이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넓은 화면이다. 6.8인치 모델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한다. 이보다 작은 갤럭시노트10 역시 6.3인치 화면으로 충분히 클 뿐만 아니라 베젤(화면 외에 남는 테두리)이 거의 없다. 전후면 외관은 둥글게 이어져 있는 데다 두께가 전작 8.8mm에서 7.9mm로 줄어들어 손에 쥐는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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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AR(증강현실) 두들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자신의 원하는대로 꾸밀 수가 있다. AR두들 기능은 사진이나 영상 촬영 시 공간을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대상이 되는 사물을 추적한다. S펜으로 피사사체에 특정 이미지를 넣으면 움직이는 피사체가 이미지와 결합돼 보인다. 큰 화면에 이미지 편집 기능까지 더해져 유튜버 등 영상·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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