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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본사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점포 운영을 통한 ‘관리’ 중심의 매장 운영에서 벗어나 현장에 권한을 대폭 이양, 지역 상권 맞춤형 점포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e커머스의 발달과 1~2인 가구 증가로 고객 개개인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 빠르게 변화 중인 쇼핑 트렌드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우선 상품 운영에 있어 점포 권한을 확대한 ‘자율형 점포’를 운영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 고객이 먼저 찾는 ‘지역 1등’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권에 맞춘 점포별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고 비규격 상품에 대한 판매 가격 조정과 가격 조정 권한을 점포에 부여해 ‘매일 신선한 상품이 진열되는 매장’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에 지난 4월부터 20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해왔던 ‘자율형 점포’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 ‘자율형 점포’의 가능성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해 2분기 국내 점포의 성장률은 3.6% 역신장했지만 지난 4개월 간 ‘자율형 점포’로 운영해온 곳들의 신장률은 타 점포 대비 3.5%로 신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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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또한 e커머스와의 가격경쟁에 대응해 ‘시그니처’ PB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통큰치킨’과 ‘극한가격’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분기 주춤했던 매출이 2분기 다시 회복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의 신장을 기록했다.
생필품 중심의 균일가 PB브랜드인 ‘온리 프라이스’는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현저히 줄여줄 수 있는 가치를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해 2분기 매출 회복을 꾀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기존 카테고리별로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 사고 중심의 ‘시그니처’ PB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150개의 시그니처 상품을 올해 말까지 200개로 확대하고, 2020년에는 가공·홈·신선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 30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상품과 인력·가격 등 현장에서 권한을 갖고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1등 매장’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고객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반드시 다시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