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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더위야”…뒤늦은 무더위에 이마트 여름상품 매출 8월부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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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8.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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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매출 전월 대비 25% 증가…여름 관련 상품은 약 50% 껑충
이마트 여름 매장전경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로 이마트 여름상품 매출이 8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 매출이 8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 7월 장마가 끝나고도 국지성 호우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여름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8월 들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8일까지 전체 매출이 7월 동기간(7월4~11일)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2주 전인 7월18일부터 25일까지의 매출과 비교해도 8월 매출은 15.3% 증가했다.

더위가 찾아오면서 대형마트는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여름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뒤늦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1일부터 8일까지 여름 관련 상품들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48.9%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관련 상품인 에어컨은 71.9%, 선풍기는 64.1% 매출이 증가했으며, 나들이 및 바캉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놀이용품과 캠핑용품도 각각 152.2%, 179% 증가했다.

또한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먹거리들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은 46.2%, 맥주는 36.1%, 냉동과일은 21% 증가했다.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예보돼 있어 여름 상품 매출은 당분간 높은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 사이로 예상되며, 이 외에도 전국이 최고기온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지 대표적인 먹거리 품목인 ‘브랜드 삼겹살’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한 100g당 2120원에 판매하며, ‘Wet 에이징 한우등심’ 1+·1등급은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해 각 7020원·5850원에 선보인다.

영양·봉화에서 기른 ‘산수박’은 7~10kg 1통에 1만2500원에, 과즙이 가득한 ‘국내산 거봉’은 2kg 1박스 9800원에,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초록사과’는 3kg 1봉에 8800원에 판매한다.

8월 국민가격 상품으로 저렴하게 선보이는 ‘참돔회’는 200g내외 1팩에 1만5800원, 300g내외 1팩에 2만3800원에 판매하며, ‘국산 생새우’는 100g당 2780원에 준비했다.

더운 여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피코크 상품은 28일까지 2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부대찌개·육개장 등 ‘피코크 서울요리원’ 5종은 3180~3,9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코크의 스테디셀러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는 3980원에 판매하며 1+1 행사를 진행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장마가 지나고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늦게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면서 “지속되는 무더위에 여름철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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