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 컨템포러리 맨(s.tyle contemporary men)’은 해외브랜드 중심의 기존 편집숍과 달리 순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만 모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편집숍을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에서도 국내 남성 캐주얼 브랜드만 모아 편집숍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타깃에 맞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젊은 트렌드를 선도하고 홍대·가로수길 등에서 남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트렌디한 브랜드 20여개를 엄선했다.
평균 가격대도 10만~20만원대로 구성해 직장생활을 갓 시작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 남성들을 겨냥했다.
대표 브랜드로 ‘바스통’ ‘언어펙티드’ ‘벨리에’ ‘더레스큐’ ‘스탠스서울’ ‘카네이테이’ 등이 입점하며 면도기 전문 브랜드 ‘블락’도 백화점 최초로 들여왔다.
그동안 남성패션은 해외 명품을 중심으로 확장해왔다. 패션에 대한 정보가 없던 남성 고객들이 점차 패션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 등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남성 전문관을 잇달아 선보이며 2017년 27.7%, 2018년 31.4% 등 남성 전문관 매출이 매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여기에 최근 들어 복고(뉴트로)와 젊은 감성의 스트리트 캐주얼이 최슨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찾는 밀레니얼 남성 고객들이 등장, ‘남성캐주얼’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연도별 남성 캐주얼 장르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7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2030 고객이 전체 매출의 70% 차지한다.
‘스타일 컨템포러리 맨’은 백화점 편집숍을 넘어 오프라인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은 국내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의 장이자 온·오프라인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새로운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남과 다른 상품을 원하는 밀레니얼 고객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백화점 남성 매장의 경우 아직까지 여성 장르처럼 차별화되고 가심비 높은 캐주얼 플랫폼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스타일 컨템포러리 맨’을 밀레니얼 남성 고객들의 패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다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백화점 고객들과 이어주는 매개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