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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美 코스트코 입점…미국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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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8.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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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한 소비자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오리온 ‘꼬북칩(미국명 터틀칩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오리온은 미국 코스트코에 ‘꼬북칩’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개시했다.
오리온 ‘꼬북칩’이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오리온은 미국 코스트코에 ‘꼬북칩(미국명 ‘터틀칩스’)’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국 수출을 시작한 꼬북칩은 그동안 서부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됐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과 차별화된 식감, 달콤 짭짤한 맛으로 스낵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샌프란시스코점 등 20개 주요 점포에 먼저 판매를 개시하고, 로스엔젤레스·샌디에이고 등 핵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샘스클럽·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대형유통업체로 판매처를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으로,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 올해 7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판매량 1억5000만 봉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면서 “해외 유수의 스낵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초코파이를 이어 K-스낵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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