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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밀반입’ 혐의 CJ 장남 이선호 “그릇된 일로 큰 누를 끼쳐 머리 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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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9. 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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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씨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릇된 일로 CJ 임직원들에게 큰 누를 끼치고,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CJ그룹은 전날 인천지방검찰청에 스스로 찾아가 긴급 체포된 이씨가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검찰을 통해 알려진 대로 가족을 포함해 주위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혼자 인천지검을 찾아갔으며, 수사관에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매우 마음 아프다”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 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뜻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영장실질심사도 포기할 의사도 밝혔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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